강화이야기

강화 내성 트레일런닝 2

흰코끼리 2021. 7. 21. 22:48





















지난 2021년 7월13일
강화 내성 트레일런닝을 오랫만에 했었다.
그런데 알바도 있었지만
뭔가 찜찜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금 뛰게되었다.
생각해보면 거시기했던 부분이
특별한 것은 아니었고
알바외에 우연히 알게된
나들길 1코스 연결구간이었다.
예를들면
동문과 남문 연결구간인데
여태껏 남문에서 동문을
강화우체국 사거리를 통과해서
고개넘어 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얼마전 동문에서
남문으로 가는 내성길을 발견했다.
그런데...이번에 뛰어보니
길이가 약 1km가 줄었다.
이유는 알수없지만 ...
어쨌든 찜찜한 것을 해결해서
좋았는데 우연히 중복날이어서
그런지 이른 아침인데도
더위때문인지 뜀박질이
이슬에 젖은 풀도 그렇고
몸이 만만치않게 무거웠다.
그러나 밀린 숙제를 해결한 것같아
마음은 편했다.
@뱀다리
북문과 남문 두곳은
이른바 강화의 북산과 남산이다.
산의 해발은 높은 산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그래도 강화는
이 두개의 산을 배경으로 내성을 쌓았고
가운데는 동락천이 흐르고있다.
서울의 삼각산과 한강.
진주의 지리산과 남강.
...
태백시도 정읍도 시내를 에워싼 산과
관통하는 하천이 있었다.
사람들이 사는 곳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게
가끔 놀랍고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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