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티베트의 아이들/히말라야를 넘는 아이들

흰코끼리 2022. 1. 17. 11:30
















동네에 알고지내는 형수님이 계신다.
그림을 그리시며 책도내고
영상및 에세이 작업도 하신단다.
가끔 왕래도 있었지만
요즘은 뜸한 편이다.
그런데 얼마전 동네책방인
국자와 주걱에서 형수님의 그림을 보고
형수님에게 연락을 했더니...
와우!사본 그림 2장을 보내 주셨다.
그래서 집의 거실에 붙여놓고는
선물받은 그림의 원전인
"티베트의 아이들"의 내용이 궁금했다.
그래서 도서검색을 해보니
yes 24목동 지점에 중고책이 있었다.
그래서 한걸음으로 오목교에서
형수님의 책을 만나게됬다.
아...티베트의 아이들은
내가 오래전 읽었던
"히말라야를 넘는 아이들"을
그림책으로 만든 것이었다.
따듯한 그림의 내면에는
대단히 슬픈 일들이 ...
중국과 티베트의 국경과
내정에 관한 문제는
소련 연방해체에서도 보듯이
쉽게 해결할수없는 복잡한 문제다.
그래서 티베트와 중국은
대립과 화해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날수밖에없다.
이것이 비극의 씨앗인 것이다.
...
그럼에도 한참 부모의 사랑이 필요할때
어린 아이들과 부모가 이역만리를
헤어지는 것은 누가봐도
정상이랄수 없을 것이다.
정겨운 이웃과 가족들...
고향의 야크와 하늘과 별들...
무엇으로도 그것을 대체할수
없는 것이다.
해결할 수없으니 오늘도
히말라야의 죽음의 눈길을
갈테지만...
이런 비극은 참으로 고통스런 일이다.
...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  (0) 2022.01.24
우리소리 박물관  (0) 2022.01.24
기이한 철원 한탄강 지오트레킹3  (0) 2022.01.06
기이한 철원 한탄강 지오트레킹2  (0) 2022.01.06
기이한 철원 한탄강 지오트레킹  (0)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