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철원 한탄강 지오트레킹2

흰코끼리 2022. 1. 6. 16:50
































화강암이 시간에 떠밀려 땅으로 나왔고
그 자리에 덮어진 현무암도
거대하고 강력한 물줄기에는
속수무책이었다.
4~50m 수직벽들이 깍여나가고
어마어마한 화강암들은 거대한
구멍이나기도하고 부서졌다.
자연이라는 거대한 장인은
믿기 어려운 조각상을 만들기도하고
고운 금빛 모래밭을 만들기도 하였다.
화강암의 위 아래를 상관없다는 듯이
뚫고간 "관입"의 흔적과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포획암"
또한 인상적이었다.
@뱀다리
1.승일교와 나란히 있는 새로운 교량은
한국전쟁의 어제와 오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주위에 절벽에는 낙수로 생긴
폭포수같은 모습이 여러 곳에
생겼는데 장관이었다.
2.협곡 주위에는 관광객들의
염원일지 갯가의 조그만 돌들을
2단, 3단등 여러 모양으로 셀수없이
줄지어 도열되어있었다.
이것들은 비가 오면 잘 포장된 길
처럼 망가질 것이다.
그러나 얼마후에는 언제 그랬냐는듯
새로운 길과 돌탑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할것이다 .
3.여러 날이어지는 맹추위로
한탄강물은 땡땡 얼어붙었다.
그래서인지 물윗길은 물위가
아니라 얼음위로 걷는 일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