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칠장산 트레일런닝

흰코끼리 2022. 3. 17. 21:32














녹색 조릿대의 아늑한 품안에 있는 칠장사.
뒷편의 칠장산과 칠현산은
특별한 난이도없이 편안한 산이었다.
띔박질할때 돌이 거의 없는 육산이었다.
그래서
예상에 없는 트레일런닝으로
신던 신발과 복장으로 그냥 뛰었다.
12월 29일에 꼬리뼈 골절로
2개월 이상을 제대로 뛰지 못해서
조심스럽게 뛰었다.
다행히도 무사히 완주했으니
장거리는 아닐지라도 걱정을 조금
했지만 뜀박질한후에 느낌이 괜찮았다.
칠장사의 칠현은 악인이라 말했지만
필시 도적들이었을 공산이 컸고
궁예와 임꺽정등 모두가
세상을 바꾸자했던 인물들이다.
그래서 나는 생뚱맞게 칠장사가
엄숙한 절집이 아닌
동네 이웃 집같이 느껴져서
괜시리 웃음이가며 좋아졌다.
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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