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문수산 트레일런닝 2022

흰코끼리 2022. 4. 24. 20:26
































문수산은 백두대간의 13정맥에서
한남정맥의 북녘끝이다.
공교롭게 얼마전에
다녀온 안성 칠장산이 한남정맥의
시작 지점이었다.
그런데 칠장산은 산세는 평범하고
소박한 산이었는데
13정맥중
한남금북..
한남..
금북..
세개의 정맥이 모여있는 별난 곳이었다.
특이한 인연의 산이 강화 지척인
문수산까지 왔으니 신기했다.
그런데
문수산을 하루도 아니고
이틀을 연달아 가보기는...
난생?처음이었다.
이유인즉은 지난 트레일런닝 경험으로
1시간 10분정도면 후다닥 해치우고
출근을 예상했다.
그러나...
376m .
소박한 산에 안개가 가득하니
이곳이 어디고 저기가 어딘지...
(나중에 gps와 위성사진으로 보니
주능선 주위에서
방향을 잘못잡았음.)
그래서 나는 평소 무리한 산행은
안전사고와 직결된다는
원칙을 갖고있다.
산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이
금물이라는 원칙으로
현재의 상황이 잘못됬다는
판단 즉시 하산했다.
그렇게 찜찜한 마음으로
회사를 출근했다.
다음날 어머니 면회후 오후에 강화로
들어가면서 아쉬운 마음도 있고
작년 "연흔"도 답사하고자
다시 산을 오르게됬다.
그런데 이번에는
gps방해?전파때문인지
트레일런닝 앱이 오류를...
기이하고 어이없는
문수산 트레일런닝 이었다.
문수산은 지질학용어로
"Kms"
백악기 문수산층이라
규정되어있다.
중생대 백악기때부터 해빙기까지
해수면아래로 있었고 호수같은
담수과정도 있어서 퇴적층이 발달되어
진안 마이산같은
#역암으로 이루어졌다.
"연흔"이라는 물결무늬를
발견해서 국민신문고에
올리기도하였다.
위 사진중 주황색카드가
있는 그림이 연흔이며 그 위사진이
자갈이 퇴적되어 역암으로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뱀다리
지난 기록을보니
북문으로 시작해서 주능선을타고
정상 표석이있는
남장대를 지나서 남문으로
내려왔다.
구간거리 5.5km,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이번은 성동검문소앞
수목장을 시작으로
문수산 머릿돌이 있는
장대를 지나 수목장으로 하산해서
남문을들러 수목장에서
원점회귀했다.
구간거리 4.6km,
소요시간 1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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