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흑응산성 트레일런닝 외전 4

흰코끼리 2022. 6. 26. 21:16













경상도청을 갈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그러나 물경 "3,000억짜리 건물"이라는
말과 지방자치단체 청사로 언젠가
화제도 되었기에 둘러보았다.
그런데...내가 보기에는 그 정도의
돈값은 둘째치고 오히려 건물이
싼티가 난다는 느낌에
조금은 당혹스러웠다.
3000억잔치에 안동의 보통 사람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낙수효과를
보았는지 아니면 지역 토호들만
배를 불렸는지 모르겠다.
도청을 호사스럽게 지은 것이
조금 ?걸렸는지 청사입구에
공원이 있었고 포스코가 후원한
한옥으로된 건축물이 연못을 끼고있었다.
연못 넘어에는 첨성대 모조물이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한옥으로된
2층 건물이 있었다.
또한 도청 본관에 해당되는 곳에는
한옥으로된 회랑이 있었고
광화문앞처럼 수로를 만들었다.
도청주위에는 아파트와 관공서가
신제품같은 모습으로 신시가지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어색한 느낌의 도시에서
이방인들은 300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보았는지 알수없다.
(나는 보기는커녕 냄새도 못맡았다
...ㅎㅎㅎ)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이한 운봉산 트레일런닝 2  (0) 2022.07.04
강화외성  (0) 2022.06.29
추억의 낙원상가  (0) 2022.06.26
기이한 흑응산성 트레일런닝 외전2  (0) 2022.06.24
기이한 한탄강 트레일런닝 외전  (0)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