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경주 환갑여행

흰코끼리 2022. 11. 9. 20:19

환갑여행을 다녀왔다.
"언제 다시 돌아오랴,
즐길수있을때 즐겨보자."
대략 이런 속셈이었는데
환갑전후 생일타령으로
가족과 벗들의 한잔도
그런 맥락이었다.
경주는 먼 곳이다.
내가 살고있는 강화에서
물리적인 거리로 봐도
약 400여 킬로미터에,
승용차로 다섯시간이나
가야하니 말이다.
그러나 이제는 ktx가 생겨서
2시간 10분정도면
신경주역까지 갈수있게됬다.
얼마전에는 화계사 청년회
시절 동무들이 강화에서
환갑 잔치를 했다.
이번에는 고딩친구들.
강화가 덮게없는
역사박물관이라지만
(선사시대 이전부터
역사시대의 근대에 이르기까지)
신라천년 경주에
견주기는 ...그렇고
다른 것으로 이해해야 할것이다.
덕분에 두해에 걸쳐
세번이나 오는 별난?
경험을 하게됬다.
동행한 오윤발과
경주 시민이 된 정발기가
애쓴덕에 명승지를
두루두루 잘보고
잘먹고왔다.
관광지에 현지인이 친구로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즐거운 일이다.
더구나 경비와 마음까지
더해지니 여행의 기쁨은
물론이요,
환갑여행을 함께
누릴수있으니
즐거움은 더할나위없었다.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나도 그러하리라
생각해보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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