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다시 백석/탕약

흰코끼리 2023. 3. 17. 08:20

"탕약" 시를 읽게되면
내 몸은 벌써 코발트
파란색깔의 전통문양이
가로 지른 하얀 대접에
시커먼 탕약을
눈 꽉감고 먹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 엄마는 불안에 떠는

나에게 사탕을 함께 주시고

"좋은 용을 넣었다"며
말씀하신게 눈앞에 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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