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김남주 평전

흰코끼리 2023. 4. 21. 22:53

시인 김남주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것은
문예아카데미 종강 뒷풀이
강촌에서 였다.
그는  "학살"을 담담하게 낭송했었다.
그러나
아...그때의 전율은 지금도
기억이 선명했다.
맑고 다정한 시인의 모습은
온데 간데없이
광주의 현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어느새 "전사"의 모습이되었으니...
그래서 나에게는
그가 없는 지금도
여전히 나의 가슴에
살아있다.
불멸의
체게바라처럼.
...
@뱀다리
1.나는 그의 배짱과 해학의
넉살이 좋았다.
예를들면
남민전 재판정에서
판사/
"김남주, 징역 15년"
김남주/
"×되부렀다 "
ㅎㅎㅎ
2.도장리 도서관에서
황구가 추천해준 책이다.
김남주 시인을
다시 만나게되서
너무나 기뻤다.
황구네서 책을
빌려본 적이 여러
차례였지만 이번이
제일 즐거운 시간이었다.
황구에게 고마운 마음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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