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파블로 네루다 2(모두의 노래)

흰코끼리 2023. 7. 30. 17:11

역시 네루다.
읽으면 읽을수록
멋쟁이 네루다 할배의
모두의 노래.
"칸토 헤르네"
그의 시는 제대로
살아있어,
위선이 없는
날것 그대로.
노동자의 피 눈물부터
사랑하는 베아트리체까지,
바닷가 조개껍질부터
날아가는 종달새까지,
조국 칠레부터
저주받은 아메리카
미국에 아프리카와
유럽에 아시아까지
대서양과 태평양을
합사하고
지중해와 동토의
남북극 언저리까지
그의 발길은
가리지 않았다.
사람들을
"형제"라 부르며...
모두를 노래했다.
@뱀다리
마침내,
총15부 252편
대서사시
드디어 완주!
12일의 장정?이었다.
딴짓?하느라. 너무 살살 갔나.
그래도 이건 와우와우...
아주 멋진 일이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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