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감악산 양가산댁 85

흰코끼리 2023. 8. 7. 07:37

👋
엄마 면회를
했다.
날씨도
그렇고 겸사겸사해서
잠깐 나들이했다.
바깥에서
나를 알아보시겠냐고
했더니 환한 모습에
꿈같이 밝게
웃어주셨다.
(신기할 정도로)
그리고는
반바퀴 돌고
이미자 음악
잠깐들으시고
요구르트는
사래가 드셔서
조금밖에 못드셨다.
날씨탓인지
에너지가 다하신듯해서
아쉽지만
그냥 들어갔다.
그리고
오늘은 쌍둥이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복건성"이라고
독수리다방
아래 마을금고
뒷자리인데
왕년에 복건성은
화교가 했다는데
마포로 이사가고
지금은 한국인이한단다.
그런데 쉬는 날일세.
희조가 검색해서
간 곳인데...
아쉽지만
놀이터 초입에
중국집인
가화만사성에서...
@뱀다리
동생에게 보낸 까톡이다.
더운 날씨라지만
엄마의 체력을 보노라면
마라톤을 한다지만
엄마한테는 껌일지 모른다.
"무슨 일을 하든지
등에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하라"고
엄마 말씀이 들리는 듯했다.
엄마를 안아주고
사랑한다며 말씀드리고
신촌에 쌍둥이들과 식사를
했다. 얼마전에는 송아생일로
송아와 짱께를 했는데
이번에도 짱께다.
짜장면이 요즘 땡겼는데
애들이 독심술이 있나?
ㅎㅎㅎ
아무튼 삼남매와
함께는 아니지만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던 식사를
했으니 더운 날에
얼음 계곡을
만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