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위도 지오트레킹

흰코끼리 2023. 9. 3. 17:14

뭔무릇(상사화)위도 토박이들이 부르는 말이다. 훨씬 정감있다. 상사화의 꽃 이름보다...
위도 띠뱃놀이 전수관
"송엽국"이다. 우리집 마당에도 있는데 야들은 물배수가 잘되야한다.그렇지 않으면 녹아버린다.
이런 줄을 만들 사람이 섬에 남아 있을지...
위도 띠뱃놀이가 지속 가능할수있을지 상당수의 전승문화재가 그렇듯이...
바다에서 산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처절했다.
그러나 그들은 고통을 뛰어 넘었기에 빛나는 전통 문화를 만들수 있었다.
위도에 흔한 응회암으로 만든 "돌절구"다. 연천과 제주에는 현무암으로 만든 돌절구와 맷돌이 흔했다. 주변에 흔한 것들은 자연스럽게 삶이 된다.
최만 부안군 지질 해설사님이 열강하시고 있다.

남원 터미널 언저리 시장에서도 보았는데 이곳에도 둥근톱이 인사했다. 남도의 진기한 풍물일까?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위도 해수욕장에서 주민을 위한 공연이 있었단다. 언젠가 들은 적이 있었지만 이 곳일 줄이야...
얼떨결에 차를 몰게되었다.
응회암으로 된 돌담.
위도의 기반암인 "안산암"?이란다.
현무암 느낌인데(현무암일 가능성은 없다. 왜냐하면 위도에는 "응회암"이 대부분이다.) 야도 "안산암"?

"도치와 딴도치"를 들어가고있다.
이른바 모세의 기적 길?인데...
진도와 대부도등 여러 곳이 있다

위도에는 대나무가 보이질 않았는데 도치섬에 유일하게 있단다.
위도는 "고슴도치 섬"의 한역이다. 요즘 시대로 보자면 위도의 캐릭터가 된것이다.
공룡의 등껍질같은 주상절리 . 백악기 시절 서해안 다른 곳들 처럼 여기는 공룡들의 세상이었단다.
위도의 주상절리는 제주도나 연천 것들 보다는 작다.
보도 블럭같은 모양이지만 주상절리다.
위도 여객선 터미널 뒤의 주상절리군에서 망월봉을 바라봤다.

"응회암 주상절리"
위도 여객선 터미널
정면좌측인데
터미널 부지 확장일지
뭐가뭔지 모를때
상당수가 파손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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