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수산 지질 답사 2024-08

흰코끼리 2024. 8. 3. 22:06

선생님과 문수산을 답사하게됬다.김포 주위에는 이런 돌들이 가끔 보였다.
48국도 성동검문소 근처 국숫집인데 입구 화단에 이런 돌들이 여럿있다.
문수산 산림욕장입구다.
역암과 사암이 번갈아 있다. 그런데 의도적인 "천공"이 다수 발견됬다. 주변에 계신 선생님께서 #지자기 측정을 위한 구멍이라고 말씀하셨다.
#영지가 등산로 주위에 많이 보였다.
#운지버섯이 귀엽게 인사했다.
이건 뭘까?...모양은 영지인데 나무에 붙어있는게 특이했다.
#유문암이 발견됬다.선생님께서 ...이런게 있네...ㅎㅎㅎ

단독 트레일런닝이 아니었다.
천천히 가야했고 보조도
맞추어야했다.
단체 지질답사 (지오트레킹 )는
오랫만이라 재밌었다.

능선길에 문수산성은 선생님들께 좋은 자료들이었다.
이런 곳에 타포니라니....나도 처음 보았다. "앙증맞은 타포니"다.ㅎㅎㅎ
이것도 유문암 아닌가라며 설왕설래...
역암이 상부에 있고 사암이 두껍게 하부를 차지하고있다.
역암과 사암의 노두다. 사암이 역암보다 풍화에 취약해서 많이 깍여나갔다.

다양한 돌들은 적어도 문수산에서
직접 조달하거나 멀지않은 곳에서
가져왔을 것이다.(문수산성 일부구간이 홰손되서 복원공사를 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완료되었다.)

선생님께 홍예문 주위에 탄흔을 보여드리며 "병인양요의 흔적이라 보는게 합리적이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동감을 표하셨다.
붉은 버섯을 보니 삐에로의 코가 생각났다.
#포획암을 보시며 다른 선생님께서 고철질과 mme을 말씀하셨다.
선생님께 #연흔 발견을 말씀드린지 수년만에 마침내...
오늘 답사의 주인공인 #연흔이다.선생님은 물이 어떻게 흘렀는지 설명하셨다.
쥐라기시절 이곳은 물에 잠겨있었다.
선생님은 먹이를 발견한 매처럼 정지된 상태에서 한동안 연흔을 주시하셨다.

선생님께서 답사팀에게 문수산 연흔에대해서 설명하셨다.
연천과 김포에 석탄이 발견되서
채굴한 사례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문수산에서 멀지않은 곳에 석탄리가 있다고 말씀드렸다.

역암과 사암중 어디가 먼저 형성됬는지 답사 선생님중 한분이 시험 보듯이 질문을 하셨다.
연흔이 있는 전망대를 뒤로하고 근처 장대에서 기념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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