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규는 진수와 더불어
강도 수군에서 자원하여
충무공 예하 함선에
배속된 장수들이다.
현규는 용장이오,
진수는 지장인데
당항포와 한산해전등
다수의 해전에서
빛나는 무공을
올린바 있다.
흰코끼리는 반건달인데
빠른 걸음으로
척후병을 자원하여
비밀히 임무를
수행하고있다.
때는 바야흐로
눈부신 봄날...
마당에는 복사꽃잎이
수놓아지고
빈 논에는
물이 가득채워졌다.
모판에는 튼실한
모들이 충무공의
용사들 같았다.
물이 채워진 논에
비춰진 진강산은
거대한 거북선 같았고
하나...둘, 물로 가득채워졌는데
노량 앞바다의 비장감이
느껴지는듯했다.
충무공과 장졸들의
추상같은 전의는
바닷물을 말려버릴
태세였으니,
논에 채워진 물은
말할 것도 없겠다.
...
"죽기 좋은 날"이라는
충무공의 말씀에
흰코끼리는
그저 ...떨리는 가슴에
어서 임무를 받아
뜀박질 하기만을
기다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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