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설상가상(부제/2026년 동계올림픽)

흰코끼리 2026. 2. 13. 06:20

최가온이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3차 시기서
90.25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설상 종목 올림픽 첫 금메달이다.
얼마전 유승은의 동메달과

김상겸의 은메달도
스노우보더들이었다.
대단한 일이다.
사실 스노우보드는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종목일지모른다.
그러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런 쾌거를
만들었으니 내가 이룬것마냥
신나는 일이었다.
더구나 셋중에
고등학생이 둘에,
그것도 여학생이라니
이 얼마나 신통방통한
일인가.ㅎㅎㅎ
나는 현재 마라톤을
18년차 즐기고있고
한달전부터 30년만에
수영을 다시하고있다.
스포츠는 대단히
훌룡한 즐길거리다.
운동의 종목마다
다르겠지만
기호에 맞게 자기몸에
일부가 된다면
몸은 물론이고
마음에 수련처가
될것이다.
도전과 좌절
그리고 극복의 서사가
인생의 그것과 유사하다.
종목에따라
순간과 긴 시간을 겨루고,
개인과 집단의 경기는
본인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의 희노애락에

불길과 감동의 서사를 만든다.
선수들의 메달 상관없이
그들의 빛나는 노고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뱀다리
스노우보드는
순간의 경기다.
그에 비하면
마라톤은 긴 여정이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거기서 거기다.
조금 짧고 길뿐이다.
오늘 아침은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최가온의 투지와
유승인의 해맑은 모습,
김상겸의 눈물의 전화등이
생각났다.

"나는 쓰러지면
더 강해져요..."
오뚝이 최가온이
말한 것처럼
우리 모두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침이다.
아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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