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2

기이한 건달 농사

천성이 게을러서 매해 마당의 매실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했다. 매실뿐인가? 매실은 귀여운 초록빛 방울같았고, 오디는 까맣게 반짝이는 보석이었다. 개복숭아는 누런 강아지요, 복분자는 어린이 우산같았다. 올해는 나의 게으름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 매실과 오디로 흉내?만 냈다. 오랫만에 벽장을 열어보았다. 그곳에는 유리병에 전통찻집 한을 하면서 남겨진 1997년 10월7일 "생강청"을 비롯해서 도장리로 이사온 2003년후에 만들어진 여러가지들이 소소한 이야기로 남겨져 있었다. 이제는 먼지를 옷처럼 쓴 문화재?같은 그들을 보니 오래전 채일병이 나를 보고있었다. ...

재밌는 집 2024.06.14

기이한 호카4

호카를 처음 구매한 것이 올해 2월 초순이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괜찮아서 재구매를 해보았다. 6월1일 주문해서 동월 13일에 도착했다. 전에는 한달여 걸렸으니 배송속도가 굼뱅이에서 거북이로 바뀌었다. 총알에서 로켓배송 운운 하는 시대는 한~참 고랫적? 말이다. 한국 정서와는 상관없는 불친절한 배짱 장사가 가격앞에서는 장사없는 건가? ... 호카 사용후기를 검색했다. 스피드고트6와 호카 명동 롯데 백화점에서 본 카본 제품을 알리에서는 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관련 제품이 없어서 그냥 전에 것인..... 5를 샀다. 지난 달의 오봉산과 용추산 ... 저번 주에 조령산과 주흘산... 기타...얼마간에 신발을 신은 느낌은 살로몬 XA-PRO 3D와 기타 살로몬 제품을 10념 넘게 신..

나의 이야기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