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위에 떴지.
...
서울 남산.
경주 남산.
강화 남산.
...
더 많은 곳에
남산이 있겠지.
철갑을 두른 남산과
천년 고도를
품은 남산에
호랑이의
목구멍이라는
강도의 남산도
있겠다.
그런 남산에서
만월을 보며
한잔하고,
가족과 벗들도 함께
한잔하고,
잔에 비친
둥근달을 보며
한잔한다면
천하의 이태백도
부러울 것이
없을 것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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