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화계사 청년회

흰코끼리 2022. 5. 22. 08:00

화계사는 20대 청년시절 한때
불자의 길을 걸었던 곳이다.
그때 화계사 불교청년회에
잠시 활동한적이 있었다.
시간은 쉼없이 흘러서 친구들은
머리는 반백이 넘었고
얼굴은 주름이 적지않다.
세월은 그렇게 각자의 삶을
풍화시켰다. 그래서인가
"60환갑 자축연"을 10월에 한다니
적지않게 기대된다.
@뱀다리
3월에 벗꽃 피기전에 장충동공원을
시작으로 남산을 거쳐 남대문시장에서
일잔을 했고
5월에는 종로 보령약국 근방에서
이잔을 했다.
"월선네"라는 식당인데
실내는 깔끔했고 식단도 좋았다.
상호가 마음에 들어서 친구들에게
들어가자고 한 것인데 다행히도
마음에 드는듯 했다.
입구 한쪽에는 년식이된 듯한
소주 대병인 이른바 대포알이
그보다 작은 막걸리병이라는
연밤색의 고풍스런 유리병을
사열하듯 줄지어있었다.
오랫만에 마음에 드는 식당을
본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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