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이한 헤어질 결심 X

흰코끼리 2022. 9. 3. 22:43

동서고금에 수많은
사랑 이야기들이 있겠지만
사람들에게는
뭐니뭐니해도
밋밋한 사랑보다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세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로미오와 쥬리엣.
이도령과 성춘향.
...
(피가 튀거나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많은 것은 그만큼
불확실성...즉,
사랑에는 "변수"가 그 만큼
많다는 이야기일까...
그래서 나같은 사람도
화양연화의 시절이 생각났다.
영원할거같은 사랑과
(그런 일은 대체적으로 없다.)
달달했던 이야기들...
그러나 사랑의 유효기간이
짧았던 청춘이거나
아니면 유통기한은 길었지만
상품 불량?이었다면...
사랑은 천차만별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 "에서
"사랑은 탐구요, 과정이다."
라고 하는 블로거의
말에도 나름 끄덕여졌다.
그런데 사랑은 여름의 격렬함처럼
청춘들이 불에 데이기도 하고
가을의 만추처럼
노부부의 손잡고가는
아름다운 모습이 되기도한다.
그래서인가 나에게는 역시
사랑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기야 세상 일이
쉬운게 있던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에서 인상적인
대사로 끝을 맺는다.
"사랑이 파도처럼 덮쳐오는

사람이 있고,
물에 잉크가 퍼지듯 서서히
물드는 사람도 있고...“
그런가...
ㅎㅎㅎ
@뱀다리
영화 "헤어질 결심"을
헤어질 결심을 해야겠다.
자연스럽게 언젠가
그런 일이있었나 하겠지만
꽤나 내 머리와 가슴을 맴돈다.
듣자하니 다른 사람들도
그런가보다.
이 영화의 "여운"?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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