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의 서울생활이
본격화되고있다.
송아가 첫번째였고
막둥이가 두번짼데
희조도 얼마있으면
합류 예정이다.
송아는 신촌궁에서
얼마간 살았고
고기창고 4층방을
새롭게 꾸며서
한동안 살기도했다.
이제는 희종이가 2월부터
신촌궁으로 들어오게됬다.
어머니도 의정부로 가신지
두해가 되었다.
그래서 아이들도
서울 직장생활도 있고 겸사겸사해서
도배와 장판도 새로하고
낡은 짐들도 버렸다.
그래서 엄마의 유품과
조부님의 유품등
조심스럽게 짐을 분류해서
중요하지 않은것은 버렸다.
그러나 예상대로
물건 버리는게 쉽지않았다.
이불과 옷들이며
책과 기타 잡동사니들
그 모든 것들이
사연들이 있기때문이었다.
그래서인지 버려지는
물건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일을 마친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에서 괜히 눈물이났다.
엄마의 물건들이
나에 손에 버려졌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같은 것들일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이제는 잡동사니가 되서 우리집을 떠난다.
오랫동안 쓰였던 제사상과 이불등 여러가지들이 이제 우리집을 떠났다.
엄마가 소중하게 간직하셨던 항아리와 손가방에서 구 만원과
기타 돈이 발견됬다.
동생말로는 엄마가 수고비를
준비하신거라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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