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을사년 정월대보름 2025 (부제/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26)

흰코끼리 2025. 2. 12. 22:18

날씨가 풀렸다지만 春來不似春이 오늘이었다.14km 정도 뜀박질을 했는데 몸이 얼얼했다.
정월대보름 하루전 우리집앞 둥근달이다.

난생처음 엄마와 동생 우리가족 모두 9명의 잣불축원을 해보았다.

엄마의 잣불 축원을 하고있다.

97~98년산 생강차를 마시며 호도와 땅콩을 깨보았다. (잣은 깐 것만 팔아서 아쉽게도? 못 까보았다.)어린시절 엄마와 우리 형제는 부럼 을 깨물며 엄마는 잣불을 밝히는 모습이 눈앞에 선했다.

콘푸레이크에 호두와 땅콩으로 저녁식사를...

몇해인지 기억은 안났다.동네 정월대보름에 달집 태우기다.

엄마의 잣불 축원은 언제나 그렇듯 진정한 엄마표 기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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