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이한 호랑이 이야기

흰코끼리 2025. 2. 15. 09:47


나는 도서관이 좋아요.
왜냐하면
엄마하고 도서관에
가면 야단도 안치고
말도 이쁘게하세요.
(혜린이가 집과 도서관에서
다른 엄마를 말했다.)

까만콩은 고민을 했다.
왜냐하면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주고간 싼타할배가 엄마와
키스한것을 보았기때문이다.
까만콩은 아빠에게
이 사실을
말을 해야하나마나 고민이다...."
(싼타가 아빠라고
말한다면 동심파괴가
될것이니 진퇴양난이다.)

아빠...
저 집에서 구름이
나와요.구름이
막 나와요...
(굴뚝에서 연기나오는
것을 본 산하의 반응)

아빠가 술먹고
담배를 그렇게 피면
어떻게 나하고
오래 살수있어...?
(초딩전의 송아가
송아맘 대신 마중을 나와서
나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했던 말이다.)

아빠, 그런데
보물은 언제 찾아?
...
"아...그게...
더 가야지...
%♡☆♤♧&..."
쌍둥이는
"아니...그래서
어떻게 되는건데?"
삼남매의 눈 여섯개는
나를 향해
레이저를 쏘고
입 세개는 합창을
하고있었다.
그러나 나는
잠의 늪으로
빠지고있었다.
ㅎㅎㅎ
(삼남매가 어렸을때
자장가로
공명의 보물섬?인가?
비스므리 음악을
틀어주며 구연동화를
했다. 그런데 정작 내가 자버렸다.
잠재우기 작전
오늘도...실패...
갈곳이 있는데...
ㅎㅎㅎ)

@뱀다리
거래처에 갔더니
재밌는 그림이 있어서
사장님께 물어봤다.
아이의 작품이란다.
그림에 적힌
아이의 귀여운
글씨와 내용에
웃음이 절로났다.
그래서 어린시절
송아가 나에게
했던 말이 생각났다.
역시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
영혼이 맑아진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