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정저수지에 벗들이왔다.
강태공의 세계와는
거리가 먼 나였지만
벗들이 친구가
그리워서 왔단다.
길정저수지에서
벗들은
강태공도 되고
친구도 만났으니
즐거운 시간이 된듯하다.
원님덕분에 나팔을
분다더니
붕어인지 잉어인지
심심찮게 얼굴을
내밀었다.
"씨알이 굵네..."
"그러게,정말 그런데."
벗들의 맞장구와 추임새다.
어둑해진 밤,
알록달록
귀신불 찌가
하늘을 수놓고,
물가에는
용궁의 소리인가,
철벅 철벅
철벅철벅.
주거니 받거니
복분자와 장어에
생강과 부추도
맞장구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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