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밤색
그녀의 손에서
나에게 전해진
빵은 그녀가
낳은 아이처럼
탐스런 밤색이었다.
달콤한 향기는
그녀의 고향 임직한
해무 가득한
해안가 오두막이
보였다.
그리고...
부엌에서 밥을
하는라 불때는
엄마와 물고기 잡으러
오빠와 나가신 아빠가
동네 바닷가도 보이고
집에서 동생들 돌보는
여동생도 보였다.
그녀에게 빵은
가족이고
그리움이며
희망이다.
그녀의 선한 눈매와
예쁜 미소가
하늘에 떠있고,
그녀의 오두막집위에
탐스런 둥근 빵은
향기로운 냄새로
바닷가에 가득했다.
@뱀다리
지금은 모르겠지만
어린시절 카스테라와 단팥빵
기타 왠만한 빵은
밤색이나
그 친척들이었다.
그러니...
빵을 팔고있던
여성은 동남아여성이었는데
이주노동자의 애환도
생각났다.
그녀의 고향도...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용서 (0) | 2025.11.17 |
|---|---|
| 진강산 트레일러닝 641 (0) | 2025.11.14 |
| 빵을 위한 노래 (0) | 2025.11.09 |
| 홀인원고구마 (1) | 2025.11.08 |
| 두개의 편지 (부제/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56) (0) | 202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