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용서

흰코끼리 2025. 11. 17. 13:16

말이 그렇지.
용서가 그리
쉬운가...

북풍한설에
높새 바람불고

춘야희우에
하늬 바람불면

상처의 시간도
아물어질테니.

그래,
그렇지,
그런거야.

그러다 보면
그러다 보면
그러다  보면

어느때.
어느때..
어느때...

용서의
시간이 오지.

눈이 녹아
강물이되고,

파란 잉크가
바닷물이 되고,

단풍잎이
내몸을
물들듯이

그렇게 오지.
아무렴,
그렇고말고.

용서는 그렇게
소리없이
사브작
사브작
나에게로
다가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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