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벼락과 낙숫물 소리는
크기만큼이나 대조적인 것이다.
그래서 우뢰같이 큰 소리가
낙숫물 소리보다
작았으며,낙숫물 소리보다
연방선이 전 금부도사라는
말의 크기와 울림이
컷던 것은 기이한 것이었다.
단조는 말했다.
자네가 광조때
연방선이라는 말이지.
...
거정 왈,
예, 그렇사옵니다.
단조 왈,
자네도 세월은
못 비켜갔군...
그런데, 누란에서
서광은 거리가 멀다.
자네도 잘 알텐데...
거정 왈,
지당하신 말씀이옵니다.
그래서 소인은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휴대용 지필묵을
소매에서 꺼내더니
펼쳐진 종이에
글자 하나를 썼다.
鼎
단조 왈,
정이라?
...
단조는 오랜
풍상을 거친 거정의
눈을 오랬동안
쳐다보았다.
20속편/
거정은 앉은 자리에서
泣을 한동안하다,
다시금 임금께 고하였다.
전하, 고래로
솥의 발이 세개인 이유는
홀로 설수도, 둘도, 안되기때문이옵니다.
전하께서도 아시다시피
선인들은
天.地.人 . 즉,
천지만물은
서로가 의지하도록
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의 끝없는
욕심은 均衡의 선을
무너뜨려 破局을
만든것이 東西古今의
虐政이 아니겠사옵니까...
단조는 거정의 말에
조금은 짜증이 났지만
잠시 더 들어보기로했다.
그래서...?
거정은 잠시 주춤
하는가 했더니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소인은
전하께서는 하늘의 대리자요,
만백성의 아버지시기에
이 난폭한 수레를
멈추게하실수있다고
생각했사옵니다.
소인은
그래서 그 방법으로
권력을 나누어
왕권 하나,
신권 하나,
민권 하나,
솥의 세개 다리를
만들어 均衡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 생각했사옵니다.
전하께서 조선딤채초대회의
시제를 和로 정하신것도
이와같은 同氣感應이
아닐까 ...감히 생각했사옵니다.
螳螂拒轍이라...
단조는
잠시 들릴듯 말듯,
신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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