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희정당.
단조는 심수열에게
심드렁하게
말을 건넨다.
무등산 김치를 가리키며
공은 이게 뭐라고 생각하시오?
심수열 왈,
글쎄 말입니다.
이게 김치같긴한데...
모양이 별납니다.
단조는 대동강 김치를
가리키며 다시 물었다.
이거는 어떻소...?
심수열 왈,
이것도 특이합니다.
가운데 물이 흐르는듯
...아까 것도 그렇듯이
무슨 산수화 같긴한데
대국의 산수화가
아니라 ...진경산수
느낌이 옵니다.
단조 왈,
ㅎㅎㅎ,
그래서 내가 공을
부른 것이 아니오.
저기 벽에 걸린
몽유도원도와 다른
느낌이오?
대국이 아닌...
공은 역시 그림보는
안목이 있오.
ㅎㅎㅎ
심수열 왈,
무슨 그런 과찬을 하십니까...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단조 왈,
먼저 것은 무등산을
형상화해서 평양의
이덕만이가
만든것이고
두번째 것은
대동강을 모양낸것인데
광주에...누구더라...
올커니...황난설이
만든 것이라네.
심수열 왈,
평양이 무등산을,
광주가 대동강이라니
의외이옵니다.
단조 왈,
이번 조선딤채초대회의
시제가 和라 했더니
둘다 以心傳心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잖소.
이 얼마나 갸륵한
일이오,
그렇잖소...?
심수열 왈,
...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조선딤채초대회23(부제/退路) (0) | 2025.11.28 |
|---|---|
| 조선딤채초대회22(부제/琉璃壁) (1) | 2025.11.28 |
| 조선딤채초대회20(부제/鼎) (0) | 2025.11.26 |
| 조선딤채초대회19(부제/ 曙光) (0) | 2025.11.24 |
| 조선딤채초대회18(混戰) (0) | 202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