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柳牆花라
그 누가 말했던가?
...
진주 어디메 우물가다.
버드나무잎을
띄운 바가지에
물을 마신
태조 이성계와
그 물을 준
신덕왕후 강씨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진주 청곡사의
청동은입사 향완에
本鄕.願刹으로
세겨져 남아있다.
...
냇가에 탐스럽게
늘어진 버드나무가지는
낭만시절 심쿵하게했던
단발머리 소녀나,
긴머리 여인들을
생각케한다.
아름다웠던 시절...
그래서 나는
버드나무를
사랑한다.
버드나무는
나의 花樣年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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