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왈,
뭐하는거냐?
나 왈,
그래...
너 잘되라구 ...
나무 왈,
잘되라구?
나 왈,
그럼,
너를 해하는게
아니야...
나무 왈,
내 몸은 이렇게
떨고있는데...
내 몸은 이렇게
잘려지는데...
나왈,
그게 아니야,
네 몸이 떨리고
잘려져도
봄날에 예쁜 새순이
돋을거야,
몸매도 전보다
훨씬 예뻐질걸.
나무 왈,
정말...?
두 말없기다.
나왈,
믿으라니까...
그럼...
ㅎㅎㅎ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잘려서 좌로 좌측 벗나무의
Y가지에 쏙들어갔다.
본래 의도는 마당으로
넘어지게 하려했다.
나무가지 두개를 잘랐는데
한개는 아랫집 닭장으로 떨어져서
잔가지는 자르고주가지는
트럭에에 견인바를 걸어서 마당으로
끌고왔다.직경이 25센치가 되었다.

지난번에 자른 벗나무다.
아랫집과 경계에 있어서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지게차나 크레인에서 화물을
내리거나 올릴때 쓰는
"견인바"로 트럭에 걸어
우리집 방향으로 당겨서
작업을 했다.





황구에게 빌려온 노란 충전형 애와
인천 석바위에서 이사온 녹색 전기 애,
옆집에서 도와주려온 파란 전기 애,
지금은 고장난 우리집 빨간 스즈키다.
연료는 휘발유 엔진오일 혼합을썼다.
내 것으로 쓰고있는
녹색애는 인천작은아버님께서 주신 것이다.
힘이 제일 좋은 것은
노란 스탠리 충전용 체인톱이었다.
바테리 용량이 컸다.
왕년 가격이 65만원이라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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