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봄꽃과 마라톤(부제/경오년2026)

흰코끼리 2026. 4. 15. 06:03

눈부시게 하얀 배꽃은
하얀 이를 보이며 반갑게 인사했고,

조강을 따라 활짝핀
벗꽃은 살짝쿵 연분홍 입술을 남겼다.

농염한 무희들의 환호작약에
나의 뜀박질은 무뎌졌으니...

읍참마속이라 했으나
다음날에도 이어진
나의 발걸음은
누가 희생양이 될것인가?
연분홍 무희들의 분냄새여....
아~ 한밤중에 봄꽃의
달콤한 유혹이여...

@뱀다리
1.2020년 6월
5진7보 23돈대 126km를
뜀박질한후 작년에 이어서
여러번 뛰고 다녔다.
봄날 조강에 떼지은
벗꽃 무희들의 유혹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2.강화전쟁박물관~용당돈대를원정회귀했다.


강화전쟁박물관을 기점으로 조강을 따라 광성보 언저리까지 벗꽃길이있다. 물론 중간에 비어있는 곳도있다.

뜀박질 다음날 무희들
분냄새가 아직도 가질않아서
출근길에 다시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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