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기이한 진강산 트레일러닝 653~654

흰코끼리 2026. 4. 17. 22:31

의도치않게 이틀을
연달아 진강산을 달렸다.
모르긴해도 육백오십번 넘게 뜀박질을
했어도 그런 기억이 별로없었다.
지난 일요일 예래원에서
늦은 한식 제사를 지냈다.
어머니께 들러서 강화집으로 들어와
바로 진강산을 다녀왔다.
뜀박질에 대한 갈증을 아쉬운대로 풀었다.
점심식사때 고기를 안먹고
싸온 것을 안주겸 식사로
재탄생?시켰다. 오늘도 그런대로
하루가 완성됬다.

구름위에 있다는 느낌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신선이 따로없으니...노고단 멋진 운하가 생각났다.

진강산 오억년전의 숨결이다.
귀염둥이 진강산 습곡 귀염둥이다.온도가 예사룹지않다. 날벌레가 구멍을 찾아서 귀를 막았다.
석영이 나 보란듯 붙어있다.진강산에 석영맥의 흔적은 자주 관찰된다.
석모도 위에 해가 마치 달처럼 매다려 있다.
마니산과 소루지.
소나무 꽃이 피고있다. 암수 자웅동체라는 소나무는 꽃피는 시기가 다르다. 우수한 종족 보존을 위한 진화의 결과다.

마니산에게 보란듯이 진달래가 진강산을
더욱 붉게 물들이고있다.

선캄브리아의 흔적은 습곡바위를 멋지게 만들었다.

생강청을 넣어서
쑥과 함께
소뼈다구의 기름진 맛을 완화했다.
마니님이 사논 칡국수와 취나물의 콜라보.

오늘의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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