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진강산의 울보들

흰코끼리 2026. 4. 28. 05:48

소쩍소쩍소쩍...
소쩍새는 정말,
솥적다고 우는 걸까?

개골개골개골...
청개구리는 정말,
반대로만 했을까?

치악산 상원사의 전설인
나그네를 살린
세마리 꿩이 정말,
너희들의 할배할매
꿩이라 말이냐?

나는 정말
그게 궁금하다.
비가 오는데도
진강산 한밤중에
울보들의 소리는
오늘따라 더욱 구슬프게
여울진다
소쩍소쩍소쩍...
개골개골개골...
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