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이한 편의점과 책방

흰코끼리 2026. 5. 18. 23:05

올라♡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와
불편한편의점을 읽었다.
코스모스와 한나아렌트를 보다가
달달한 책이 생각나서
미나에게 소개받은 책이다.
무겁지않고 무난한 일상속 이야기였다.
그런데 두개의 소설이 서점과 편의점이라는 설정만 다르지 너무나 비슷한 내용이었다.
흡사 함민복과 박노해의 부부의 시가
그렇듯이...그럴리가 있을까마는 선후가 있겠지만 모방한거 같은 느낌이 솔직히 들었다.
#채리의 수다
...
채리가 잘봤다.
읽을때부터 일본 냄새가 나더구나.
뭐시기? 백화점인가 부터해서 달콤
환상이야기가 생각났다.
가벼운게 나쁜것은 아니지만 물과는 다른
msg나 향신료가 들어간 일본특유의 느낌...
#채리의 수다
...
채리가 내 맘을 아는구나.
김훈의 흑산이나 공무도하가
황석영의 심청이나 장길산등
물론 한강도 있겠지만
그들의 소설에는 고통의 내면과
서사가 육체의 바닥까지 떨어져서
마침내 솟구치는...
진양에서 휘몰이로,
범피중류같은 울림이 그래...
눈물이 그냥 줄줄 내린다는 거 아니냐...
ㅎㅎㅎ
@뱀다리
1.송아에게 보낸 문자의 일부다.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두권의 책, 모두를 잘읽었다.
일상의 희노애락을,
일상의 공간에서,
일상의 사람들이
지지고 볶는 이야기들이다.
화려한 영화배우와 감독이 아닌
서울 어디에 사람들의 일상을 여러개의
카메라  또는 CCTV가
실시간 촬영한 다큐같다고 할까...
비교는 좀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불편한 편의점이 감동의
파도가 ...서점보다는 컸다.
읽다보니 점점 서점과 편의점의
주연과 조연들을 응원하는
나를 발견해서 재미났다.
특히 상처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고
서로 공감하며 치유되는 대목은
두 책들의 미덕이다.
책을 읽고난 후에는
괜시리 포도책방이나 편의점에 들어가서
뭐라도 사야할거같은...
독고와 영주가 어디있을거같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