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신문중에 하나인 중앙일보를 우연히 보게되었다. 신문의 3장이나되는 곳에 그의 부음과 관련 기사가 담겼다. 가진 자보다 없는 자들에게 가까웠던 김민기를... 나는 생뚱맞게 이런 생각이났다. 평소 내왕이 없던 부잣집 친구가 갑자기 나타나서 오래전부터 알았던 친구라며 대단히 친했던 것처럼? 애들 말대로 오바하는 느낌이들었다. 아니길 바란다. 늦었지만... 그냥 "태산"같았다는 그가 정말 그리워서 그랬을지도 모를 일이다. 집에있는 선생님에 LP음반은 물론 다른 음반들의 다수의 노래가 금지곡이 되는 초유의 사건이 되었다. 발매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전량압수와 판금이 된 것이다. 그래서 그의 음반은 본의? 아니게 원판은 희귀음반이 되었다. 내가 구한 음반은 후에 발매한 "복각음반"이다. 문화예술계에 거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