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ᆞ가네코후미코 박열. 그리고 가네코 후미코. 대단한 부부다. 약 한세기전에 불과 20대 청년 남녀는 한국과 일본을 놀라게했으니 ... 오십 중반을 지나서 알게된 이런 사실에 ... 부끄러움이 앞선다 ... 영화 2017.07.07
옥자 어제 "옥자"를 보았다. "넷프릭스"라는 생소한 이름의 배급 방식으로 논란이 되기도했던 옥자. 휴가차 나온 막동이를 비롯해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보았다. 제일 먼저 포스터에서 보았던 옥자등의 공장굴뚝은 영화를 보고서 이해됬다. 충분히 가능한 내용이고 실.. 영화 2017.07.03
신과 함께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왜 우리 어머니들은 장독대에가서 물을 올리고 절을하실까? "정화수"... 아이가 생기고 ... 아이가 커가면서 ... 나의 죄도 커갔다. ... 파란하늘을 보면 나는 수없이 작아진다. 그동안 ... 물론 씻을수없을것이다. 하여... 장독대의 정화수를 이해할.. 영화 2017.06.04
대립군 훌룡한 영화는 아닐지라도 ... 이런 자문을 하게했다. "임금이 버린 나라를 학대받은 백성들이 구한다는 이 역설..." 세월은 수없이 흐르는 물처럼 한없이 흘렀건만 권력자들의 몰골은 한결같고 동탁의 배처럼 한없이 탐욕스럽다. 그러나 임진년을 지나 촛불광장의 이르기.. 영화 2017.05.31
춘야희우 春夜喜雨( 춘야희우) 어느 봄밤 반가운 비 두보(杜甫;)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리나니 當春乃發生(당춘내발생) 봄을 맞아 내리니 만물이 돋네 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봄비는 바람 따라 몰래 밤에.. 영화 2017.04.05
계춘할망 아름답고 슬픈 수채화. "계춘할망" ... @뱀다리 제주에 다며온지 3년이 다~되간다. 차이나들이 바글바글하다지만 파란 바다의 신비한 색깔이 유난히도 기억에 남은 제주도. 언제 다시 갈수있을까? ... 영화 2016.10.18
죽여주는 여자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언젠가 대충 기억하자면 아래와같이 말했다. "현재와 같이 대책없는 장수시대는 대재앙을 초래할것이다..." ★죽여주는 여자★를 대비마마와 보았다. 모자지간에 볼 영화로 우려?했던대로... (윤여정 배우를 둘다 좋아한다) 관람후 대비마마는 관객a.. 영화 2016.10.10
자백 "이러면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다" ... 이런 생각이 들면 갑자기 "두려움"이 생긴다. 살의나 살기같은것을 보았기때문에 그것이 의도적이든 충동적이든... 최승호 PD를 비롯한 뉴스타파팀의 끈질긴 추적으로 만든 다큐멘타리 블록버스터? ★자백★ 소셜펀.. 영화 2016.09.20
킹콩을 들다 리우 올림픽이 끝나간다. 국가 순위가 몇위인지, 오늘은 금메달을 땄는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당연하다. 그러나 나는 진정한 스포츠는 경쟁과 자기 단련, 그리고 공정한 룰과 배려, 최선을 다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감쳐진 나를 발견하여 격려해줄수.. 영화 2016.08.20
길버트 그레이프 갑자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막둥이에게 내려받기를 부탁해서 본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벗은 가족이란 무엇인가? 이런 자문을 하게 될것이다. 가슴이 ... 아리다. 내가 주인공 길버트(조니뎁)라면 어땠을까? ... ... @뱀다리 조니뎁과 디카프리오의 소싯적 얼굴을 보는것은 .. 영화 201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