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서 유명한 것이 있다면
쌀,새우젓,인삼,화문석,쑥,밴댕이.
대략 이 정도가 공인된 상품이다.
그런데 물산이
"전국화에 평균화" 된 이후로
위의 것들도 다는 아니겠지만
"글쎄"라는
생각이 솔직한 생각이다.
...
강화에서 산지가 햇수로
십년이 넘고 있다.
강화는
바다와 산을 비롯한
자연의 풍광과 더불어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훌룡한 곳이다.
그런데 손님이 오신다든지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려면
고민스런 것이
식사를 할곳이 마땅치 않은것이다.
비단 "식사" 문제뿐만이 아니지만
많은 것이 만족스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우리가 할일이 많다는...)
얼마전 부터 농민회에서
쌀라면을 팔고 있다.
라면은 주식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국민식품"이라고 생각한다.
일설에 의하면 중국의 유탕면을
일본에서 즉석면으로 개발한것이라는데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세계에서 엄청난 양이 팔린다고 들었다.
농민회에서 쌀라면이 나온지
수년이 되었지만
초기부터 제한된 공간과 판매로 인해
강화에서 조차 잘 알려져 있지않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동분서주"하면서
생산량의 반을 한달반 정도에 판매했다.
농협과 마트의 상품으로
개척교회의 재정보조상품으로
공부방의 간식에 이르기까지
...(모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라면"이 식품이고 보면
장기적 관점으로
제대로 된 유통구조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생협이나 농협 그리고 마트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지속적인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져야 될것이다.
...
도장리에는 학생들이 농활도 오고
백양사로 지역리더 교육도 다녀왔다.
올해는 나에게 어떤 해가 될까?
...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뿐이다.
도장리에서
흰코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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