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집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을 보니 문화강국을 주창하신 백범 김구선생이 생각났다. 고구려 무용총 벽화를 비롯해서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산경표의 백두대간 그리고 수묵담채와 백자 성화등 전통소재를 단순히 차용한것이 아니라 전체 이야기로 만들었다. 하늘과 의상등에 첨..

2005년 상암동월드컵 경기장에서 남북축구 경기때 찰칵. 역사적 장면과 감동을 삼남매와 함께 인증샷! 수일전 동갑네기인 인출이와 가족들이 올린 단일팀 응원그림이 반가워서 사진을 찾다보니 두장이 남아있었다. 남북의 아이들이 웃고 떠드는 그런 날을 기다리며 ... 통일이여 ..

생각해보면 ... 말도안되는 세상이었다. 길거리에서 직장에서 집에서 한때? 우리는 ...자기검열?을 당연한? 일상으로 살았다... 그 "자괴감과 모멸감"은 집에서 술먹다 울고, 모임에서 동료들과 술먹다울고, 산에서 518 제사상을 차리고 울어도 해결될것이 아니었다. 나와 같..

드디어... ☆플랜다스의 계원☆이 됬다. 주식이라고는 한겨레 주식이 유일한데 얼떨결에 "다스의 주주"가 될지도... F3?가 광장에 가득한데 누구는 이럴지도 모른다. "나... 떨고있냐?..." ㅇㅎㅎ

"오읍약수" 강화 북문 언저리에있는 약수터다. 고려조가 강화로 천도한후 오랜시간 가뭄으로 온 나라가 고통을겪었을때 하늘에 간절히 빌었더니 단비가 내렸다는 전설의 우물이다. 우물의 표석에는 오읍의 뜻을 이렇게 기록한것으로 전한다. "왕이 울고 신하가 울고 ..

그라시아스! 대박! 만세 만세 만만세~ 나와 많은 벗들이 후원하는 최승호pd가 mbc사장이 된다니 어제는 독일에서 상을 받고 오늘은... 겹경사라더니... 헌혈주간이라 오늘은 금주?를 할라했는데 이런 경사에 ☆축하주☆가 빠질수있나 벗들이여, 오늘 축배를 드세. 민주언론이여, 그..

옛날 생각나누만... "민족 통일 장승굿" ... 하늘을 울리는 거대한 함성과 장엄한 풍물소리 그리고 남수형~ ...ㅇㅎㅎ

☆최일구 아나운서☆가 돌아왔다. mbn TV에도 나온다지만 교통방송에서 나온 목소리가 반가웠다. 수많은 방송과 언론 관계자들이 숨죽이며 살때 신동호와 배현진같은 사람들도 있었음을 우리는 알고있다. 그렇다고 모든 언론인들에게 최승호와 이상호기자처럼 살라고 강요할수없..

이건 무슨 개풀 뜯어 먹는 소리일까? 요즘 화제작인 영화 "남한산성"의 원작자 소설가 김훈의 민낯?이다. 자전거를 비롯해서 다수의 김훈의 책을 읽으면서 "이 사람은 묘한? 줄타기를하고있다..."는 야릇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차분히? 생각해보면 뭔가 불온한 느..

황석영선생이 얼마전 jtbc방송에서 나와서했던 말이다. 황석영선생은 한국동란 1.4후퇴때 아버지를 비롯한 일가족과 함께 북에서 월남하다 무장한 국군을 불시에 만나게됬다. 국군 왈, "너희들은 어느편이냐?" 아버지 말한마디에 생사가 나누어지는 순간이었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