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집

동메달 마라토너의 성화봉송이라. ... 살아있는 축구의 전설, 펠레가 될거라는 전망은 잘 알려지지않은 "의문?의 봉송자"로 화제가 되었다. 보통올림픽에서 메달의 색깔의 의미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의 중요함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

굿쟁이 김남수. 그와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이 수원에서 모였다. 파출소자리였다는 그곳은 수원 민예총. 인천 태생인 그는 서도소리와 황해도굿등을 배웠고 조각등 남다른 기예가 있었다. 안동 하회탈같은것도 자유롭게 비틀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전통의 계승과..

파란기와집 언저리에서 백전노장 반골 국가대표선수2인의 전시회가 열렸다. 희정이형이 "마지날이야"라는말에 경복궁 낯익은길을 걸으면서 생각했다. ... 그런데 "안내면 진다. 가위바위보!" 아이와 엄마의 정겨운 대화가 생각을 가로지른다. 그런데 "류가헌이 ..

일산 고봉동. 언젠가 꼭 가봐야겠다.

오윤, 개도치? ...

백문이 불여일견! 알고 지내는 미술가 몇분은 술자리에서 내가 알고있는 오윤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말씀하신게 생각났다. 생각에 차이가 있을수있으니... 그러나 역시 내가 알고있는 오윤이 맞았다. 그의 민중과 전통에 대한 사랑은 수많은 고통과 노력에 산물이라는것을 ("..

지도자의 면모가 보인다. 미얀마의 존경받는 아버지에게 제대로 배웠나보다. 가정교육이 다는 아닐지라도 ... 그러나 같거나 다른 아웅산 수지와 박근혜.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수지에게는 안통한다 ... @뱀다리 가정교육의 중대함이 생각나니 갑자기 뒷걸음치는 나는 뭘까? ..

내일은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인 "한국전쟁"이 있었던 날이다. 1950년 6월25일 개전해서 1953년 7월27일에 종전했다. 3년이 넘는 이 전쟁은 가까운 세기에 "최고로 잔인하고 절망적인 전쟁"이었다. 3~400만 이라는 초유의 희생자가 그렇고 그로인한 냉전 이데올르기의 피..

작년인가, 보았던 영화인데 뭐 그저 그런 영화였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만든 역작 운운해서 봤는데 솔직히 돈이 아까웠다. 미국에서는 대단한 흥행과 찬사가 있었지만 (플래툰,지옥의 묵시록,그린존 햄버거 힐,블랙호크 다운...다수의 전쟁영화의 근처도 못간다.) ... 그런데 오..

얼마전 무슨 상이 어쩌구 몇일동안 호들갑이었다. 그리고 읽은 한강의 "소년이 온다" ... 광주항쟁이 있었던 수일을 묘사했는데 읽는 내내 가슴한구석이 아팠다. ... 70년생의 작가가 이런 글을 쓸수있다는게 대견했다. 이 책의 서평에도 있지만 "또 광주이야기인가?" ..